윈드오케스트라 소개 article
윈드오케스트라 소개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결성취지
처음에는 관악합주단이기보다 전 직원이 매월 첫날 모이는 월례회 때 애국가를 연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96년 원내 송년 음악회를 계기로 밴드부가 결성되었고, 이는 회원들 간의 화합과 친선도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또한 박성환 이사장님의 꿈인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여 양로원이나 고아원 같은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도 가지고, 지역주민을 위한 야외연주회를 하며, 부산 최초 직장 밴드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강한 의지와 일부 악기구입, 레슨비 보조 등 병원에서의 협조와 함께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 동아리가 탄생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연습이 시작된 것은 97년 봄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성원 및 악기구성
초창기에는 클라리넷, 알토색소폰, 호른, 플룻, 트럼펫, 키보드, 베이스기타, 드럼 등으로 각 한명씩 8명의 단원에서 이제는 30여명으로 이사장, 병원장, 의사, 간호사, 시설과 직원, 일반 행정직원까지 병원 여러 부서 구성원으로 결성되었고, 아직 모자라긴 하지만 악기도 더 보강되어 관악기 9가지(클라리넷, 플룻,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 바리톤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와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주회 상황
월례회 때 어설픈 애국가 연주실력에서 지금은 정기 연주회를 가질 정도의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병원 외래 로비에서의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시작으로 외부에 조금씩 알려지다 보니 타 단체모임에 초청되어 연주해 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대 성황리에 동래문화회관에서 가졌으며, 봄이 되면 병원뜰에서의 ‘봄 연주회’, 가을에는 문화회관에서의 ‘대동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연말에는 원내에서 ‘송년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각 파트의 단원들이 돌아가며 본원 외래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운영
이제는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 내 취미활동 동아리 모임으로 자리 잡혀 회원들의 회비로 밴드부가 운영되며, 간혹 병원에서 보조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구성원의 체계가 잡히면서 연간 계획도 세우고 일년에 한 번 합숙훈련도 가고 있습니다.
연습상황
모두들 직장에서의 본 업무가 있기 때문에 연습시간은 많이 할애할 수가 없습니다만, 틈나는 대로 각자의 연습에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밴드부의 규모가 점점 커져 10층 강당에서 지휘자 선생님을 모시고, 매주 한 번씩 월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연습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의 순수 아마추어 연주 단체인 대동 윈드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서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에 보탬이 되고,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지역사회의 윤활유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